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

 앉은 상태인 고양이가 한쪽 팔을 들어 사람을 초대하는 듯한 그 모습. 새침한 듯 보이는 그 표정이 참으로 재미있고 귀여운 마네키네코. 복을 부른다고 하여 일본국내에서는 사업번창의 소원을 담아 가게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지금에는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유래를 아시나요?

 실은 [마네키네코]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고우토쿠사 (豪徳寺)]설입니다.

 1620년경, 그 당시 도쿄토 세타가야구내에 있는 절 고우토쿠사는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황폐한 상태였습니다. 히코네한 제2대 영주인 이이 나오타카가 (井伊直孝) 매사냥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 앞을 지나가던 중 절 앞에 절의 승려가 키우고 있던 고양이가 문 앞에서 손으로 자기를 부르는 듯한 움직임을 하여 그곳에 들려 휴식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그 직후 엄청난 비바람과 번개가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양이 덕분에 젖지 않게 된 것을 기뻐한 나오타카는 황폐해진 고우토쿠사를 재건하기 위해 후일 많은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 인연으로 고우토쿠사는 이이가의 대대의 위패를 모시는 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승려는 그 고양이가 죽자 무덤을 만들어 극진히 명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후세에는 경내에 [마네키네코당]이 만들어지며 절의 외각에 기념품으로써 고양이가 한 손을 들은 모양을 빗대어 만든 [마네키네코]가 판매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장식품으로써 많은 회사와 가게에 놓여지게 된 마네키네코는 일반적으로는 가슴에 코반(일본의 옛날의 돈)이 있는 것이 많은데, 고우토구사의 에피소드에 맞춰 만들어진 마네키네코는 코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네키네코는 기회를 만들어주지만 결과(=코반)까지 따라오는 것은 아니고, 기회를 살릴 수 있느냐는 본인의 노력에 걸려있다]라는 생각에서 라고 합니다.

 그리고 잘 보면 오른손을 올리고 있는 것과 왼손을 올리고 있는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실은 어느쪽의 손을 올리고 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오른손은 돈을 왼손을 사람(고객)을 부른다고 하며 일부에서는 두 손을 올리고 있는 것도 만들어졌는데, 그 모습이 [오테아게(포기)]한 상태로 보이는 것으로 결국 [욕심을 내면 안  된다]며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귀여운 모습을 하면서도 꽤나 엄격한 마네키네코. 당신의 의지를 높여주는 감시역으로써 집에나 사무실에 한 마리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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