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인형

하카타 인형

 피부가 예쁜 것을 칭찬할 때 [도자기같이 매끄러운 피부]라고 표현할 때가 있는데 도자기로 만들어진 예쁜 하카타 인형을 보면 그 표현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스야키(도기로 구운) 인형을 아끼는 습관은 12세기 경의 하카타나 카마쿠라의 절과 신사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600년, 쿠로타 나가마사의 치쿠젠 입국과 함께 많은 장인을 불러모아 그 장인들 사이에서 스야키 인형이 탄생하여, 현재의 전통 공에의 기본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19세기에는 마사키 소우시치(소우시치야키)나 나카노코 키치베에나 시라이시 타케헤이 등의 명공들이 활약하여 인기가 높아져 전국에 유통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1890년의 제3회 내국권업박람회와 1900년의 파리만국박람회에 출품되어 해외에서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으로 [하카타 인형]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어 해외에도 수출되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처음에 데셍 등을 기반으로 점토로 원형을 만들어, 석고로 틀을 만듭니다. 이 때 세밀한 작품 등은 몇십개의 틀으로 나누어 만듭니다. 그리고 원형에서 떠낸 석고틀에 잘 반죽하여 점토를 틀에 꽉꽉 채워넣어 구워냅니다. 인형을 가마에서 꺼낸 후, 조개껍질을 세밀하게 부숴서 만들어 광택이 나고, 백색도가 높은 안료인 호분으로 피부 부분을 칠하고 그 다음에 키모노의 모양과 띠 등의 부분을 그려넣습니다. 특히 어려운 것이 마지막의 [멘소우]라고 불리는 작업으로 1밀리이하의 얇은 붓을 사용하여, 실제로 사람에게 화장을 하듯이 [입술그리기], [눈그리기], [눈썹그리기] 등을 합니다.

 하카타 인형에는 표현대상에 따라 몇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특히 인기있는 것은 [비진모노]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성을 본 뜬 것입니다. 하카타 인형이 가진 일본적인 아름다움은 일본인 여성에게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빨려 갈 듯한 아름다운 피부를 보고 있으면 매일 스킨케어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사진: 후쿠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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