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 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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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시란 일본전통의 손으로 뜨는 기술로 만드는 종이를 말합니다. 일본에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된 3개의 와시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와시가 있습니다. 그 중에도 서민의 생활을 의식하여 만들어져, 뛰어난 사용감을 뽐내는 것이 톳토리 톳토리시(과거의 인슈)에서 떠지는 인슈 와시 입니다.

 인슈 와시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나라시대(710-794)의 전통 미술품이 수장되어있는 나라현의 쇼소인에 인슈에서 초지되었다고 추측되는 종이가 보존되어있어, 적어도 1300년이상 전부터 이 곳에서 종이 뜨기가 이뤄져왔다고 합니다. 에도시대(1603-1868)가 되고나서는, 현재 만들어지고있는 인슈와시의 원재료인 닥나무와 안피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 즈음에 인슈 와시는 궁중이나 정부에 납부되는 고급지로 활발히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지시대(1868-1912)가 되고, 해외에서 종이의 표백기술이 수입되며, 인슈는 그 기술을 바로 도입하여, 그 합리적인 기법으로 인해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후, 서양화와 함께 사람들의 생산양식이 변화되며 일반적인 와시의 사용이 줄어들자, 그 다음으로는 화선지, 공예지, 미술용 복원 창호지, 염색지등의 수작업으로 만든 고급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고급지는 널리 높은 평가를 받고있어, 서예용지 전국 점유율 60%, 일본1위를 뽐냅니다. 시대의 변화에 계속해서 대응해온 인슈 와시는,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기법을 소중히 하며 입체형상의 종이와 기능성 와시의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 인슈 와시는 빛을 통과시키면 굉장히 따뜻한 빛을 냅니다. 이것을 다양한 모양으로 예술적으로 전시하는 [인슈 와시 아카리(빛)전]이 톳토리시에 있는 [아오야 공방]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톳토리시에는 그 외에도 인슈 와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꼭 한번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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