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 쇼아이 시지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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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이 아와 시지라오리도 실수로 태어난 훌륭한 전통공예품입니다. 1860년대 아와한(현재의 토쿠시마현)에서는 일반서민이 비단을 이용하는 것이 금지되어있어 서민은 면으로 어떻게든 아름다운것을 만들기 위해 고군부투하였습니다.

 그런 와중 어느 더운 여름날 카이후하나라는 여성이 토쿠시마에서 여름의 키모노로 각 가정에서 짜여 지던 면직물인 타타에시마에 조금 개량을 하여 짜낸 직물을 밖에 널어놓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옷감이 흠뻑 젖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비가 그친 후 뜨거운 여름 햇살을 받아 마른 옷감에는 표면에 기묘한 요철주름이 생겼습니다. 이 울퉁불퉁한 주름이야말로 [아와시지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보]라는 것으로 하나씨는 우연히 생긴 이 울퉁불퉁한 주름에 마음을 뺏겨 시행착오를 계속하며 몇번이나 [아와시지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후 아와시지라는 단숨에 보급화 되어 1890년즈음에는 연간생산액이 150만필 (1필으로 키모노 1벌분)이나 되며, 토쿠시마 현내에는 200곳이나 공장이 설치되어 5천명을 넘는 종업원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직물이 나타난 것과 전쟁의 영향으로 생산이 중단 된 적도 있었지만, 1953년 [아와 시지라]는 똑같이 토쿠시마 명산인 [아이조메]와 합쳐 부활되었습니다. 그리고 1978년에는 천연의 아와 아이료를 사용하 아와 시지라오리가 [아와 쇼아이 시지라오리]로써 나라의 전통적 공예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직물에는 날실과 씨실이 있는데, 아와 시지라오리의 요철은 이 날실과 씨실의 수와 조합으로 인해 생기는 장력차로 생겨납니다. 장력차를 계산하여 완성됐을 때의 무늬와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엄청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시보가 있어 촉감이 좋고 가볍고 입기 쉽게 되며, 땀을 흘려도 피부에 들러붙지 않아 후덥지근한 지역의 여름을 시원하게 지내는 데 딱이고, 아이조메의 깊고 아름다운 색감이 눈으로 봐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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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쿠시마현 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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