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규(소) 가공품

마츠자카규(소) 가공품

 촘촘하고 아름다운 마블링,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분에 단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인 마츠자카규는 효고현산의 쿠로게와(黒毛和)규 (검은 빛깔의 털을 가진 일본 소)인 타지마규의 송아지를 미에현내 22의 시읍면에서 3년 정도 키운 것입니다. 쿠로게 와 종 인 것, 송아지를 낳지 않은 암소일 것 등의 엄격한 정의가 있어, 마츠자카규 개별 식별 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소 만이 마츠자카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일본에는 소고기를 먹는 습관이 없어, 이 지방에서도 농업용 가축으로써 작고 튼튼한 효고현 타지마지방의 암소를 사육하고 있었는데 19세기에 들어서 서양문화의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는 문화가 전해져, 늦어도 1905년 즈음에는 농업용 가축으로써 퇴역한 소를 육우로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식육으로써 소를 키우기 시작하며, 마츠자카규는 1935년에 도쿄에서 열린 [전국 육우 축산 박람회]에서 명예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식육뿐만 아니라 가죽가공품용 재료로도 이용되고 있어, 시계 밴드나 지갑 등이 생산・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소도 식육과 똑같이, 마츠자카규의 인정서와 고유 식별 번호가 발행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츠자카규의 사육방법중에 특징적인 것이 맥주와 마사지입니다.  출하하기 6~8개월 전이 되면 소의 식욕을 증진시키고 더 살집을 좋게 하기 위해 맥주를 준다고 합니다.

 실은 미에현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흡연자의 비율이 일본에서 가장 높고, 특히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전 현민의 53%까지 달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피지 않는 주인이 [자기는 마시지 못하지만 소에게라도 저녁 반주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자]라며 소에게 맥주를 마시게 하자, 그 소가 좋은 육질을 가지게 되어 시장에서 파격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금액은 3000만엔! 이후 마츠자카규에게 맥주를 마시게 하는 습관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후에 수의학적으로도 좋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또 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피하 지방이 고르게 붙고 또 털의 결을 좋게 하기 위해 소주로 마사지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키야키,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는 마츠자카규의 맛은 특별하지만, 달콤짭짜름하게 지은 시구레니 (しぐれ煮조개 생강등을 넣고 조린) 밥과 샐러드에 뿌려도 맛있는 마츠자카규의 후리카케 등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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