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지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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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닭고기에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뿌려 기름에 튀긴 카라아게나, 한입 크기로 자른 닭고기를 꼬치에 끼워 그릴한 야키토리 등을 시작으로 닭고기 요리가 많이 존재합니다. 국내에는 수많은 닭고기 브랜드가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인 [지톳코]는 미야자키현에서 사육되는 닭의 품종으로 전국적으로도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에도시대(1693-1868), 시마즈한의 영토 (현재의 카고시마현 전역과 미야자키현 남서부)에서는 각지에 [지토]라는 영주가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이 지토들에게 농민들은 그 지방의 맛있는 닭고기를 헌상하고 있어, 그것이 [지톳코]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이 닭은 볏이 작고, 갓털과 수염이 있으며 다리가 짧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야자키현의 지톳코가 브랜드화 되기 시작한 것은, 1985년에 미야자키현이 지톳코의 맛에 착목해여 현의 축산 연구 기관인 [미야자키현 축산 시험장 남쪽 지장]에서 지톳코의 교잡종의 개발에 착수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이 연구가 성공하여, 2004년에 [미야자키 지톳코]라는 명칭 아래, 지톳코의 산지 브랜드가 확립되었습니다.

 개량을 거듭해 완성한 지톳코는 다리가 길고 몸집이 크며, 생존률이 높고, 사육방법도 신경을 썼습니다. 미야자키 지도리(토종 닭)은 대자연과 온난한 기후를 가진 미야자키의 풍토에서 철저히 신경써서 만들어진 사료를 사용하여 4개월에서 5개월간 놓아 길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훌륭한 환경에서 쑥쑥 자라납니다. 그 고기는 저지방에 칼로리가 낮은 것 뿐만아니라, 맛도 잡냄새가 나지 않아 풍미가 좋고 탄력적인 육질이 매력적입니다.

 미야자키는 숯의 산지로도 유명하여, 숯불로 구워먹는 미야자키 지톳코는 미야자키의 매력을 충분히 담은 각별한 맛입니다. 미야자키 지톳코를 먹을 땐 꼭 숯불로 구워서 드시길 바랍니다.

 

Photo by みやざき地頭鶏事業協同組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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