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곤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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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는 처음 먹는 사람은 재료를 상상할 수 없을 식품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콘냐쿠]가 아닐 까 싶습니다. 콘냐쿠는 콘냐쿠이모라는 토란을 원료로 만들어지며 떡과 젤리 같은, 독특한 씹는 맛과 회색, 유백색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다 이 콘냐쿠, 시가현으로 오면 놀랍게도 빨갛게 됩니다! 이 것에는 일본인인 저희도 놀라는 건데요. 왜 시가현의 곤냐쿠는 빨간 것일 까요?

 몇 가지 설을 한번 봐 봅시다. 첫 번째로 일본의 카리스마 무상의 하나인 오다 노부나가에 인연이 있다는 설. 현재의 시가현에 자신의 성인 아즈치성을 지은 오다노부나가는 새로운 것과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오다노부나가가 회색의 콘냐쿠는 재미 없으니 빨갛게 해버리라고 명령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설은 일본인이 좋아하는 무상을 물었을 때 빠짐 없이 이름이 나오는 오다노부나가와 관계가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지만, 그것을 증명해주는 문헌 등은 없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오우미 상인설. 근처의 도시와 거래를 하던 이 곳의 상인들이 다른 도시의 물건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빨갛게 색을 넣었다는 것 입니다. 진짜로 빨갛게 색을 넣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734년에 완성된 오우미의 지지인 [오우미 요치시랴쿠]에는 확실히 오우미의 하치만마을의 콘냐쿠가 크고 맛있다는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쇼진(정진)요리라는 불교의 스님들이 먹는 요리 (불교는 다른 생물을 죽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채소나 콩, 곡물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를 보기 좋게 하여 식욕을 증진 시키기 위해 빨갛게 한 것이 아닐까라는 설입니다. 실제로 현재도 아카 (赤) 콘냐쿠를 고기나 사시미의 대용품으로 한 요리는 많습니다. 오뎅이나 조림에 쓰이기도 하고 간 사시미의 대용으로, 스시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맛을 넣은 아지츠케 콘냐쿠를 빵으로 싼 핫도그 같은 [아카콘 도그]나 삼각김밥의 재료로 한 상품도 나와있어 현대와 연결된 것으로 보면 이 설이 유력한 것 같지만, 결국 이 3개의 설 중 무엇이 맞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한 입 먹어보시길!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아 콘냐쿠는 다이어트에도 추천하고 싶은 식품입니다. 빨간색이 [살을 빼자!!]는 의지를 불끈 돋게 해 줄 수도 있답니다.

사진: (공사)비와코비지터스 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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