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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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오카시가 뽐내는 타카오카 칠기의 탁월한 아름다움은 어느 시대에나 사람들을 매료시켜왔습니다. 심플하면서 섬세한 디자인과 선명하며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장식된 이 칠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타카오카 칠기의 역사는 타카오카 그 자체와 같은 정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도시대 초기 (1609년즈음) 이 지역을 다스리던 카가 영주 2대 마에다 토시나가공이 오카성을 지어 현재의 타카오카시를 개척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장인을 수집하여 무구나 옷장 등의 일상생활품을 만들게 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타카오카의 성시를 중심으로 한 서민 공예로 시작된 타카오카 칠기는 메이와년간 (1779년즈음)이 되면 중국에서 전해진 퇴주나 퇴흑 등의 옻을 덧칠하는 기술의 영향을 받아, 쟁반과 찬합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말 그대로 조각에 옻칠을하는 쵸코쿠(조각)누리와 녹 옻칠을 사용하는 사비에 등의 다채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타카오카칠기는 칠기산지로써 발전하여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법을 바탕으로 계속해 쟁반류, 차 도구류, 실내 생활 용품 등의 폭 넓은 작품이 생산되며, 1975년에 나라의 전통적 공예품 지정을 받았습니다.

 타카오카 칠기의 대표적인 옻칠 기법에는 쵸코쿠누리 외에도 [유스케누리]와 [아오가이누리]가 있습니다. 유스케누리는 중국풍의 의장을 베이스로 사비에라는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화조, 산수, 인물 등을 더해 산호와 금은백을 사용해 장식하는 종합적인 기법입니다. 그리고 아오가이누리는 조개를 세공하여 모양을 그리는 기법으로, 타카오카 칠기는 얇은 조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밑바탕의 옻칠이 비치며 아름다운 파란색으로 빛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을 사용한 타카오카 칠기는 굉장히 미적으로 뛰어납니다.

 또 타카오카 칠기는 현재에도 새로운 작품을 계속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쟁반류와 손거울 등이 변함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스마트폰 케이스나 귀걸이 등, 현대의 수요에 맞춘 제품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타카오카 칠기가 뽐내는 늠름한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 느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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