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슈인덴

코슈인덴_1 코슈인덴_2

 부드러운 사슴가죽에 빛나는 옻으로 모양을 그리는 것. 현재의 야마나시현 코슈에 전해지는 [인덴]은 아름답고 차분한 것과 소박하고 친근한 것이 많은 일본의 전통 공예품 속에서도 [무사]의 정신을 느끼게 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채를 띠는 작품입니다.

 그 역사는 깊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일본서기]에서도 등장하며 7~8세기의 굉장히 귀중한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나라의 쇼소인호우코 (正倉院宝庫) 에는 인덴의 타비(현재는 무명제품이 많으나 그 당시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양말)가 토우다이지(東大寺)에는 인덴의 필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덴을 무사의 장비로써 확립시킨 것은 센고쿠시대 최강의 무장으로써 유명했던 타케다신겐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1521년 태어난 신겐은 가볍고 튼튼한 인덴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의 갑옷과 투구에 사용하며 코슈에 기술을 뿌리내리게 하였습니다. 코슈인덴의 역사의 시작입니다. 갑옷과 투구 일식을 다 넣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고 튼튼한 사슴가죽의 포대를 타케다 신겐의 이름을 가져와 [신겐부쿠로]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유래에서 온 것입니다.

 17세기에 들어서 이미 1582년에 창업된 인덴 세공업자인 우에하라 유우시치씨 (제1대)가 사슴가죽에 옻으로 모양을 더하는 독자적인 기법을 고안하며 그때까지 짚과 송진으로 태워서 색과 모양을 낸 인덴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또 그 모양에 인도에서 전래된 기하학모양을 넣은 것으로 [인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즈음에는 그 실용성은 물론, 평화로운 시대에 일부러 무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최첨단의 패션으로써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19세기가 되서는 코슈인덴의 제품이 내국 권업 박람회에서 표장을 받는 등, 야마나시의 특산품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쌓기 시작하며 수요가 높아지면서 핸드백등의 현대적인 제품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코슈인덴의 제품을 지니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강한 영혼에게 지켜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찍이 무상들의 몸을 지키고 씩씩함을 뽐낸 코슈인덴은 현대의 거리로 무대를 옮겨 우리가 직면하는 인생의 다양한 장애를 넘어서는 힘을 줄 지도 모릅니다.

코슈인덴_3 코슈인덴_4

관련시설

  • 인덴박물관

    주소:

    야마나시켄 쿠푸시 츄오우3-11-15

    전화번호:

    055-220-1621

  • 카이테라스(야마나시현지방산업센터)

    주소:

    야마나시켄 쿠푸시 토코지3-13-25

    전화번호:

    055-237-1641

    Web Site:

    http://www.kaiterasu.jp/ 일본어